빠르게 변하는 시대, 이제 국내선 비행기 탑승 절차도 한층 더 스마트해집니다.
2024년 7월 1일부터 공항에서 사용하는 손바닥 생체 인증 방식이 변경되어, 기존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더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은행에서 등록한 손바닥 정보만으로 공항 인증이 가능했던 방식이 바뀌며, 새로운 절차를 알아두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기존에는 은행 등록만으로 OK?
그동안은 국민은행, 농협, 신한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이나 수협, 신협 같은 금융기관에서 미리 손바닥 정맥 정보를 등록해두면, 전국 14개 국내선 공항에서 별도 절차 없이 생체 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손바닥을 스캔하는 것만으로 신분 확인과 탑승 절차가 가능해져 많은 이들이 편리하게 이용해왔죠.
하지만 2024년 7월 1일부터는 이 방식이 종료됩니다.
은행 등록 정보는 더 이상 공항에서는 쓸 수 없게 되고, 공항 내 별도 등록 절차가 필요하게 된 것이죠.
왜 바뀌는 걸까?
이는 금융결제원과 한국공항공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던 바이오 정보 공동 활용 방식이 중단되기 때문입니다.
데이터 보호와 인증 방식 고도화 등의 이유로 인해, 이제는 공항 전용 시스템에 직접 손바닥 정보를 등록해야 하는 구조로 전환됩니다.
쉽게 말해, 이전에는 은행에서 등록한 정보가 공항으로 연동되었지만, 이제는 공항에서 직접 등록해야만 사용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새로운 등록 방법은?
변경된 인증 시스템에서는 공항에 설치된 ‘바이오 정보 등록 코너’에서 직접 손바닥 정맥 정보를 등록해야 합니다. 등록이 완료되면, 다음부터는 공항 보안 검색대나 자동 출입 게이트에서 손바닥만 스캔하면 탑승 수속이 간편하게 진행됩니다.
단, 이 등록은 1회만 하면 되며, 전국 모든 국내선 공항에서 공통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사전 준비는 어떻게?
공항 앱 설치: '스마트공항' 앱을 설치하고, 얼굴 사진 및 여권 정보를 미리 등록해 둘 수 있습니다.
공항 내 등록 부스 방문: 공항에 도착한 후, '바이오 등록 코너'에서 손바닥 정맥을 등록합니다.
다음부터는 손바닥 인증만으로 통과: 매번 신분증을 꺼내지 않아도 간편하게 탑승 가능!
이렇게 바뀐 시스템은 시간 절약은 물론, 줄 서는 스트레스까지 줄여줍니다.
이런 분들은 꼭 확인하세요!
여름휴가로 국내선 비행기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미리 등록하지 않으면 현장에서 시간이 지체될 수 있어요.
이전에 은행에서 손바닥 인증을 해두었기 때문에 따로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다시 한 번 공항에서 등록해야 합니다.
노년층이나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가족이나 동행인과 함께 등록을 도와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변화는 더 나은 여행 편의를 위한 조치입니다.
물론 처음에는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 번 등록만 하면 그다음부터는 손바닥 인증으로 간편하게 국내선 탑승이 가능하니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편리함이 더 큽니다.
공항에 갈 일이 있다면, 미리 앱을 통해 정보 등록을 마치고, 공항 내 등록 코너에서 손바닥 인증 등록을 꼭 완료해보세요.
공항 수속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