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는 겨울, 뜨끈한 우동 한 그릇
가을이 깊어지고 겨울이 다가오면 유독 생각나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뜨끈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매력적인 우동입니다.
우동은 간단하지만 깊은 맛을 내는 겨울철 대표적인 국물 요리로, 한 그릇만 있어도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죠.
오늘은 다양한 우동의 종류와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우동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동의 종류
우동은 지역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과 맛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우동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케우동: 가장 기본적인 우동으로, 간장 베이스의 국물에 파와 김가루를 얹어 먹습니다.
심플하면서도 국물의 깊은 맛이 특징입니다.
니꾸우동: ‘니꾸’는 고기를 뜻하는 일본어로, 얇게 썬 소고기를 달달하게 조린 것을 얹어 먹는 우동입니다.
고기의 감칠맛과 달콤한 국물이 어우러져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입니다.
카레우동: 진한 카레 소스를 국물 베이스로 사용해 만든 우동으로,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맛이어서 인기가 많습니다.
따뜻한 카레 국물이 우동 면과 잘 어울려 식사로도 든든합니다.
나베야키우동: 냄비에 끓여내는 방식의 우동으로, 다양한 해산물과 야채, 유부, 계란 등을 넣어 푸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국물 맛이 깊고 재료들의 맛이 어우러져 마치 전골을 먹는 느낌이 듭니다.
간단하게 맛있는 우동 만들기
집에서도 간단히 우동을 만들 수 있습니다.
추운 날 집에서 따뜻한 우동 한 그릇을 먹고 싶다면, 다음 레시피를 따라 해보세요.
재료: 우동면, 다시마, 가쓰오부시, 간장, 미림, 소금, 대파, 유부, 맛술, 쯔유(선택)
국물 준비: 냄비에 물을 넣고 다시마를 넣어 중간 불에서 10분 정도 끓입니다.
다시마를 건져내고 가쓰오부시를 넣어 3분 정도 더 끓인 후 체에 걸러 맑은 국물을 만듭니다.
양념 추가: 준비한 국물에 간장, 미림, 소금, 맛술을 넣어 맛을 조절합니다.
이때 쯔유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감칠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면 삶기: 우동면은 따로 삶아 찬물에 헹구어 둡니다.
국물에 넣어 끓일 때 다시 한번 익혀주기 때문에 탱탱하게 삶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재료 추가 및 마무리: 대파, 유부 등을 국물에 넣고 한 번 더 끓여줍니다. 우동면을 그릇에 담고 준비된 국물을 부어주면 완성입니다. 취향에 따라 김가루, 시치미 등을 곁들여 먹어도 좋습니다.
집주위에 예전에는 우동전문점도 있고 그랬는데 지금은 잘 없더라구요
그래서 편의점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