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패션로드 3번째 무대 ‘서울패션로드@정동’ 5월 2일(금) 오후 4시, 7시 개최
- 4.21(월)~4.27(일)까지 서울패션로드 공식 인스타그램 통해 직관 시민 600명 모집
- 전통한복의 우아함과 현대적 디자인을 접목한 新 한복 스타일의 4개 브랜드 참여
- 시, “장소(덕수궁길)×패션(한복)의 완벽 조합, 특별한 런웨이를 많은 시민들이 경험하길”
□ 근현대사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덕수궁길이 한복을 덧입고 그림 같은 패션쇼 런웨이로 변신한다.
□ 서울시는 도심 속 일상의 공간을 런웨이로 탈바꿈시키는 ‘서울패션로드’ 3번째 무대인 「2025 서울패션로드@정동」을 5월 2일(금), 정동 덕수궁길(대한문~원형로터리 분수 구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시는 국내 유망 패션 브랜드들의 ‘브랜드 경쟁력’과 ‘비즈니스 성과’를 지원하는 글로벌 패션 플랫폼으로 ‘서울패션위크’를 매년 봄, 가을 개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와 패션을 연결하는 런웨이로 ‘서울패션로드’를 지난해 처음으로 기획해 석촌호수(5월)와 뚝섬한강공원(8월)에서 장소별 다른 콘셉트로 두 차례의 독창적인 런웨이를 선보였다.
□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품은 정동을 배경으로 한 이번 세 번째 무대에서는 나들이하기 좋은 시기,
5월이 주는 계절적 매력 속에서 전통한복의 우아함에 현대적 디자인을 더한 新 한복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다.
○ ‘덕수궁길’은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의 중심으로 덕수궁,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정동제일교회, 구 러시아 공사관 등 역사 건축물이 자리하고, 계절마다 거리의 꽃과 나무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로 꼽힌다.
□ 이번 패션쇼에는 우수한 디자인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한복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서담화 ▴기로에 ▴꼬마크 ▴한복스튜디오 혜온 등 4개 한복 브랜드가 참여한다.
① 서담화(송혜미)는 ‘천천히 담아 조화롭다’라는 뜻의 한복 브랜드로 자연의 색을 옷감에 옮겨내며 담백하고 여유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② 기로에(박선옥)는 ‘기로에 서다’에서 따온 이름으로 한복에 기반을 두며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K-스타일의 패션을 추구한다.
③ 꼬마크(김남희)는 ‘돌실나이’의 영 브랜드로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위트 있는 스타일로 젊은 세대를 겨냥한다.
④ 한복스튜디오 혜온(권혜진)은 전통 한복과 패션 디자인의 결합, 전통과 현대 소재의 조화로 일상 속의 세련된 패션 한복 디자인을 선보인다.
□ 패션쇼의 시작과 끝에는 오케스트라 연주가 곁들여져 현장에 울려 퍼지는 왈츠와 K-드라마 배경음악을 통해 쇼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연주는 뉴코리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송재용)가 맡는다.
□ 패션쇼는 2일(금) 오후 4시, 저녁 7시 두 차례 동일한 내용으로 펼쳐진다.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4월 21일(월)부터 4월 27일(일)까지 서울패션로드 공식 사회관계망(인스타그램・seoulfashionroad_official)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추첨을 통해 회차별 300명(총 6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 당첨자에게는 사전 신청 시 제출한 휴대전화 문자로 초청장을 4월 29일(화)까지 발송할 예정이다(현장에서 입장 팔찌로 교환).
□ 한편, 이번 패션쇼는 4월 30일(수)부터 5월 6일(화)까지, ‘경이롭고 다채로운 경험(Make Wonders)’이라는 주제 아래 도심 주요 공간을 가득 채울 「2025 서울스프링페스타」와 연계 진행한다.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에게 新 한복의 매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 행사 구역은 ‘덕수궁길 차 없는 거리(대한문~회전 교차로)’로 5월 2일(금) 자정(0시)부터 22시까지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덕수궁길의 돌담과 주변 역사 건축물들은 빛의 작용에 따라 분위기가 사뭇 달라져 특별히 이번 패션쇼를 낮과 밤, 2개의 시간대로 구성했다”며 “덕수궁길과 한복의 완벽한 조합, 빛에 따라 달라지는 한 폭의 그림 같은 특별한 런웨이를 많은 시민들이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